신제품-스마트 홈 사운드 모니터
스마트 홈을 위해 다양한 제품군 들이 선보이고 있고,
온/습도, 공기질 등 센서와 카메라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입력 장치들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여러가지 센서 중에서,
소리에 집중한 제품입니다.
Earzz(한글로 ‘이어즈’ 라고 읽는) 제품은
영국 런던에서 2021년 7월에 설립되었고 회사명은 "Earzz Limited" 입니다.
설립자 Prad가 집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인식할 수 있는 제품이 시장에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집에서 서로 다른 소리를 듣기 위해 9개의 서로 다른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베이비 모니터,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알림을 받는 스마트 초인종, 고양이를 위한 애완 동물 모니터, 스마트 화재 경보기, 스마트 유리 파손 모니터,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장치를 가질 수 있다면 어떨까?" 몇 달 간의 신중한 제품 연구 끝에 이것이 많은 부모, 애완 동물 소유자 및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수년 동안 원했던 것이라는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집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리를 듣고 알려주는
인공 지능(AI)을 탑재한 최초의 다목적 스마트 홈 모니터 입니다.
킥스타터에 펀딩을 통해 런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격은 60파운드(72불) 1개, 3개 179파운드(215불),
개당 97,000원이면, 꽤 나가는 가격인 듯 합니다.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구매 안할 듯...
내년 23년 6월 출시 예정 이구요,
8시간 배터리 타임 -> 이건 취약해 보입니다.
앱에서 지정된 소리 형태만 구분해서 알려줍니다.
킥스타터 3만불, 193명 서포터, 22년 11월 현재 펀딩 진행 중입니다.
그렇게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사이즈 입니다.
원하는 곳에 올려 놓기에는 무난해 보이는데,
조금 더 작게 디자인 되거나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였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충전형 배터리가 들어있고,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와이파이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이해가 되는 배터리 소모인데..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집에 놓고 사용하려면 어느정도는 충전을 잊게 해야 하는데.. 최소 한달은 보장되어야...
하지만 C타입의 충전 단자가 있으니, 오랜 시간을 원하는 사용자는 외장 배터리나 전원코드에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앱 디자인은 나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기 블루투스로 연결하고(여러개도 연결 가능), 연결된 센서별로 희망하는 소리를 지정해서
해당 소리를 케치 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 의견들 ....
1. 조금 더 작고 귀엽게 만들었으면
(유럽 디자인치고는 많이 떨어짐..)
2. 사용시간이 더 길어 질 수 있는 방안이 있음..
3. 소리인식을 사용자가 지정할수 있도록
4. 소리인식에 따른 스마트홈 연동기능은?
5. 가격이 넘 비싸다.. 한 3만원대가 적정하다 느껴짐
(영국생산 이라고 자랑하고 있으나..뭐 그게 뭔상관...)
6. 벽에 붙이는 악세서리 제공
7. 소리 인식에 대한 결과(정확성) 보장이 ??
8. 값싼 모션 센서들 대비 차별화된 어플리케이션, 사용 사례 제공이 필요...
그래도,
영상(카메라)에 대한 거부감(사생활보호 등)이 많은 사람들에겐 선택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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