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방사능은 매우 유해하다’ ?

방사능의 발견

방사능에 대한 인식은 20세기 초 과학자들이 특정 물질이 살아있는 유기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입자와 에너지를 방출한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과학시간에 배웠듯이, 방사능은 1896년 프랑스 물리학자 앙리 베크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베크렐은 햇빛이나 다른 형태의 방사선에 노출된 후 특정 물질이 빛을 방출하는 능력인 인광 현상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실험에서 Becquerel은 검은 종이에 싸인 우라늄 염 샘플이 어둠 속에서 며칠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사진 건판에 희미한 이미지를 생성한다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그는 우라늄 염이 종이를 투과하여 사진 건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종의 방사선을 방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발견은 방사능이 높은 폴로늄과 라듐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원소를 발견한 마리와 피에르 퀴리를 포함한 다른 과학자들의 추가 조사로 이어졌습니다. 방사능에 대한 그들의 연구는 원자 구조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혁명을 가져왔고 현대 핵물리학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방사능 종류

방사선에는 세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알파(Α α)방사선: 이 유형의 방사선은 상대적으로 크고 무거운 양전하 입자(알파 입자)로 구성됩니다. 일반적으로 종이 한 장이나 피부 바깥층에 의해 막히며 외부 노출 위험이 낮습니다. 그러나 알파 방출 물질을 섭취하거나 흡입하면 내부 장기 및 조직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베타(Β β) 방사선: 이 유형의 방사선은 알파 입자보다 작고 가벼운 음전하 입자(베타 입자)로 구성됩니다. 그들은 재료에 더 깊이 침투할 수 있으며 외부 노출 위험이 더 높습니다. 베타 입자는 또한 섭취되거나 흡입될 수 있으며 내부 장기 및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감마(Γ γ) 방사선: 이 유형의 방사선은 X선과 유사한 고에너지 광자(전자기 방사선)로 구성됩니다. 그들은 매우 침투적이며 외부 노출의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감마선은 핵반응이나 방사성 붕괴의 결과로 알파 또는 베타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에 의해 방출될 수도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유형의 방사선 외에도 하전되지 않은 입자(중성자)로 구성되고 핵반응에서 방출될 수 있는 중성자 방사선과 같은 다른 유형의 방사선도 있습니다. 각 유형의 방사선은 서로 다른 위험을 내포하며 보호를 위해 서로 다른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방사능 활용

방사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응용 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의료 영상: 테크네튬-99m, 요오드-131, 불소-18과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는 PET 스캔, SPECT 스캔, 갑상선 스캔과 같은 다양한 의료 영상 절차에 사용됩니다.
- 방사선 요법: 코발트-60 및 세슘-137과 같은 방사성 소스는 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요법에 사용됩니다.
- 원자력: 우라늄과 플루토늄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로 사용됩니다.
- 산업용 방사선 촬영: 이리듐-192 및 셀레늄-75와 같은 방사성 소스는 석유 및 가스, 항공 우주 및 제조 산업에서 재료의 비파괴 검사에 사용됩니다.
- 식품 조사: 코발트-60 또는 세슘-137의 감마선은 식품을 살균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 연기 감지기: Americium-241은 연기 감지기에 사용되어 연기와 화재를 감지합니다.
- 지질 탐사: 우라늄과 칼륨과 같은 방사성 자원은 암석의 구조와 구성을 연구하기 위해 지질 탐사에 사용됩니다.
- 방사선 선량계: 개인 선량계와 환경 모니터는 이온화 방사선에 대한 노출을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20세기초에는 잘못된 인식으로 화장품, 식품보조제 등 다양한 잘못된 활용 사례들이 있습니다.

잘못된 방사능 활용 제품

‘방사능 콘돔과 방사능 치약’ 한때 없어서 못팔던 제품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등을 통해 우리에게 ‘방사능은 매우 유해하다’라는 것이 상식으로 확실히 각인되어 있습니다. 특히 라듐이라는 방사성 물질이 핵분열을 할때 생기는 위험한 가스인 라돈은 아주 위험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하지만 20세기 초반에는 이와는 반대의 인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방사능은 인체에 이롭다’라는 이론이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인식에 근거해 20세기 초반에는 매우 특이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위험한 제품들이 발명되고 시판되었습니다.

바로 라듐을 이용한 제품들이 그것들입이다.

잘못된 상식으로 인한 웃지 못할 상황이었던 셈이다. 특히 라듐을 활용한 상품들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및 미국에서 상당수 시판되었습니다.

퀴리여사가 라듐을 발견한 이후 이 새로운 원소의 위험을 모른 프랑스인들이 열성적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뭔가 새로운 게 나오면 마케팅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빠릅니다.

첫 번째로,

방사능(라돈, 라듐) 물 – 암, 정신질환 등 환자치료용 제품으로 개발

방사능(라듐) 초콜릿 – 젊음을 되찾게 하는 용도로 광고.

20세기 초, 독일에서는 제품의 맛과 외관을 향상하기 위해 라듐을 첨가물로 사용하는 일부 초콜릿 제조업체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 관행은 라듐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믿음에 근거한 것입니다.

방사능(라듐) 치약 – 잇몸과 치아미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된 제품.

2차 대전 이후 독일에서 시판된 일부 치약 제조업체는 라듐이 치아 미백과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성분으로 라듐을 첨가했습니다

방사능 시계 – 라듐이 섞인 발광 페인트가 숫자판에 적용되어 제작.

지금도 옛 러시아의 물건들을 모으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수집 대상이 되고 있는 방사능 시계입니다.

라듐이나 기타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발광 다이얼이 있었습니다. 라듐은 시곗바늘과 숫자에 야광 효과를 주어 어두운 곳에서 시간을 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방사능(라듐) 파우더 – 화장품의 종류로 여성의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고 광고

건강 및 미용 보조제로 판매되는 인기 있는 소비자 제품이었습니다. 소량의 라듐을 함유한 분말이 피부를 젊어지게 하고 젊게 빛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유행한 "토-라디아 ThsRadia" 라이는 이 크림형 화장품 제품은 100그램당 0.5그램의 염화토륨과 0.25밀리그램의 브롬화 라듐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광고에는 알프레도 퀴리 박사가 만들었다고 하지만, 그런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모두들 새로운 라듐이 좋다고 하니, 광고에 활용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