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소개해 드린 차이슨 헤어드라이어는
제품 디자인은 다른 형태였는데,이 제품은 디자인마저 동일합니다.
브랜드와 로고만 빠져 있다 뿐인, 진정한 짝퉁제품입니다.
아니지 브랜드가 없으니 짝퉁은 아닌가요?
호기심에 구매해서 한 달 만에 받은 리뷰 하단에 추가합니다.
암튼 동일한 컬러와 디자인입니다.
다이슨 제품과 100% 동일한 외관을 지니고 있네요.
무엇보다 놀라운 건가격입니다.
기본 액세서리만 포함하면
헤어드라이어는 배송비 포함 24,900원
에어랩(고데기)은 46,100원입니다.
( 이걸 다이슨은 몇십 만원씩 팔고 있으니..)
재미 삼아 한번 구매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가격입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도
제목을 차이슨이라고 했지,
이미지는 다이슨과 동일한 제품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이 정도면 다이슨이 화낼 법도 한데..
아직까지 판매하고 있는 걸 보면, 아직 모르는지.. 관심 없는지..
아니면 제재할 방법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디자인 특허에 문제가 될 텐데요.
뭐 일반 소비자들에겐
재미 삼아 한번 시도해 볼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1/10 가격이니까요.
다만, 중국에서 직배송되는 제품이다 보니,
배송이 매우 느립니다.
빠르면 2주, 느리면 그 이상이 걸리신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하지만 거의 모든 리뷰들이 만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모터의 발전이 빠르게 진보되다 보니,다이슨이 사용하던 특수모터들도 이제 알반 B브랜드 생산업체들도
쉽게 소싱하여 적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1600와트 출력, BLDC 모터,
착탈식 필터, 쿨샷(냉풍전환) 버튼 등
다이슨이 강조하던 하드웨어적 성능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네요.
기구적으로 풀약을 증가 시긴 Air Multiply 기술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고요.
3단 풍력, 4단 온도 조절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자인과 적용된 코팅 및 플라스틱 마감도 리뷰를 보면 꽤 괜찮은 평을 받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연구 개발해서 멋진 제품을 리딩한 다이슨에겐 미안하지만,
헤어드라이어 몇십 만원씩 파시는 걸 보면, 이런 중국의 B밴더들의 카피가
그리 밉게만 보이지는 않네요.
저도 재미 삼아 구매해 놓았습니다. 언제 배송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품 오면 다시 사진 잘 찍어서 리뷰(?) 업데이트 한번 해보겠습니다.
드디어 한 달 만에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구매 리뷰가 좋아서
주문하긴 했지만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안았습니다,. 그런데 제품이 너무 좋습니다.
이거 친구들한테 추천해 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중국에서 온 박스치곤 매우 깔끔합니다. 지저분한 먼지도 없고, 딸 제품에 맞는 규격 상자에 담겨왔습니다,
박스를 열면 그 안에 별도 제품 박스가 포함되어 있고요.
개봉을 하면, 나름 깔끔한 플라스틱 블리스터 안에 흔드림없이 내용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가 영문/중문이긴 하나, 뭐 특별히 한글 설명서가 필요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5개의 노즐과 본체,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1.5미터 전원케이블을 선택했는데,
3미터 옵션을 선택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본체 마감도 매우 깔끔합니다. 다이슨과 직접 비교해 볼 수는 없었지만,
이 정도 마무리라면 큰 차이가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