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보단 '인공지능과의 대화'에 집중한 챗GPT 모바일 앱 그동안 웹 브라우저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챗GPT의 모바일 앱이 지난 5월 출시됐습니다. 챗GPT는 웹사이트도 상당히 심플한 편이지만, 모바일 버전은 그보다도 심플한 수준인데요. 다양한 기능보단 본래 목적에만 집중하도록 설계한 결과이지 않나 싶습니다. 챗GPT 앱은 햅틱 기능을 광범위하게 활용했습니다. 질문을 보낼 때나 답변이 끝날 때는 비교적 강한 진동을 한 번 주고, 중간에는 옅은 진동을 주도록 섬세하게 조절했죠. 채팅이라는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설계입니다. 궁금한 걸 묻는다 - 챗GPT의 답을 얻는다’라는 명확한 태스크 중심으로 작동하는 앱이기에 UX가 전체적으로 심플합니다. 웹 버전에 있는 튜토리얼과 가이드조차 없앴고,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