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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 주 69시간 근무 시대의 직장인 필수아이템

penguinee5 2022. 12. 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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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노동 개혁 위원회 어디선가 주당 69시간 근무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어,
변화되는 시대에 걸맞은 최신 아이템을 하나 찾아냈습니다. 
조만간 IT업계 계신 분들 하나씩 장만하셔야 할 듯합니다. 세상이 바뀌었으니까요... 


절대로 나가고 싶지 않은 트랜셀 【송료 포함】 35,000 엔 (세금 포함)

 


 

인기 게임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캐릭터, 단데기를 꼭 닮은 침낭입니다. 
애벌레 같이 생긴 트랜셀(일본에서는 단데기가 아니고 트랜셀?)
은 가로폭 150cm, 높이 97cm, 대각선 170cm 사이즈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넣어 버리는 거대 사이즈입니다. 잘하면 두 명이 같이 들어갈 수도....

일본 BANDAI 에서 재미로 출시한 것 같은
이 제품은
이름도 더 포케몬 
소비자가 3만5천엔,,(35만원?) 에 팔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감싸안아 주는 포근한 느낌이 최고라고 하네요. 

불안에 습격당할 때도 꽉 감싸주는 느낌이 들고, 

하단 부분에는 쿠션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상상을 훨씬 넘는 푹신 푹신푹신함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퍼를 닫으면 거기는 당신만의 공간

서 있을수도 있고요, 의자나 다양한 공간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정부의 노동개혁을 위한 전문가 기구인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현재 주(週) 단위로 적용되는 연장 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최장 연(年)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권고문을 내놨다. 정부가 이 권고안을 수용할 경우 최대 주 69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구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노동시장 개혁 권고문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1주 단위로만 할 수 있는 연장 근로시간 관리를 월(1개월), 분기(3개월), 반기(6개월), 연(12개월)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다. 지금은 주당 최대 12시간의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이를 월 단위로 관리하면 월 52시간(한 달을 4.35주로 간주)의 연장근로가 가능해진다. 월말, 월초 등에 몰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연구회는 퇴근 이후 출근까지 최소 11시간의 휴게시간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함께 권고했다. 이를 적용하면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69시간이 된다. 이번 연구를 이끈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주 69시간 근무는 매우 예외적인 상황으로 빈번한 일이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간 노동 시간이 아닌 
노동 생산성과 창의성에 중점을 두어야 할 텐데...
세상이 변화하고 있는데... 

'저녁이 있는 삶'이 유행하고,
워라밸(Work-Life-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을 입에 올리던
그 세상이 벌써 오래전 추억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독일보다 년간 576시간 더 일하지만,
노동생산성은 38개국 중 27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다시 고민해 보아야 할 듯합니다.

 

추가로, 미래노동시장연구회 가 뭔가 싶어 찾아보니, 
노동부가 올해 7월에 만든 단체네요. 
학계를 중심으로 총 12명의 연구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민 소통형’ 논의기구로 운영된다고 하는데, 
교수님들 첫 작품이 노동시간 연장이네요. 
정권의 의도대로 끌려가고, 학자적 양심은 내던지고, 현장의 문제점은 무시하는,
그런 어용단체가 하나더 생겨난 것 같습니다. 연말 급 우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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