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출시
삼성전자가 이번달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3에서 대형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신제품을 공개한다.
2016년 첫 출시한 패밀리허브는
냉장고에 AI·IoT 기술을 접목해 엔터테인먼트·패밀리 커뮤니케이션·쿠킹·스마트홈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대형 스크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21.5형보다 면적을 2배 이상 확대한
32형 풀HD 터치 스크린을 이번 신제품에 적용해 패밀리허브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제공한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미국 190여개ㆍ한국 80여개의 TV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PIP(Picture in picture) 모드’로도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음악 채널을 시청하면서 레시피를 검색하거나 뉴스 채널을 시청하며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등
멀티 태스킹을 통해 대형 스크린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삼성 TV 플러스는 콘텐츠 이용료를 받지 않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뉴스, 드라마, 스포츠, 예능, 게임, 코미디, 음악, 어린이 채널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어디서나 80여 개의 채널을 마음껏 골라 시청하세요.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32형 스크린은 유튜브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세로 포맷의 영상에 최적화되어 있다.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의 레시피 영상과 ‘비스포크 아뜰리에’ 앱의 아트 작품 등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도
32형 스크린을 통해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한층 확장됐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다수의 기기를 빅 위젯을 통해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제어 가능할 뿐 아니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6대 서비스(에너지·쿠킹·에어케어·홈케어·펫케어·클로딩케어)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는 누구나 쉽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집 안 기기를 연동해 통합적인 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킨 서비스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원활해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빅스비 음성서비스를 통해 대화하듯 편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기기 조작도 쉽다.
특히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돼 있어 다양한 업체들의
조명·블라인드·스위치·동작감지 센서·문열림 센서 등도 패밀리허브로 제어해 냉장고를 홈 IoT 허브로 활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기존 ‘원드라이브(OneDrive)’ 외 ‘구글(Google) 포토’ 클라우드와도 연동 가능해
한층 확대된 공유 경험을 제공한다. 구글 포토 사용자는 기기 종류 제한 없이
모바일 구글 포토 사진을 패밀리허브로 다운로드 하거나 패밀리허브에서 작성한 콘텐츠를 구글 포토를 통해 모바일로 공유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홈 화면의 위젯에서 노출되도록 설정해 간편하게 확인하고 클릭 한 번 만으로도 주문할 수 있는
아마존 장바구니 서비스인 아마존 유어 에센셜.
‘아마존 유어 에센셜(Amazon Your Essentials)’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더욱 커진 스크린만큼 큰 폭으로 확장된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패밀리허브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사용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냉장고의 혁신과 진화를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기타 단어 공부 >
삼성 비스포크에서 비스포크(BESPOKE)는
-> 되다(BE)와 말하다(SPEAK)가 결합한 말로, ‘말하는 대로 되다’라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저마다 다른 취향을 모두 반영해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주는 서비스,
이런 개인 맞춤형 생산을 ‘비스포크(Bespoke)’라고 불러요.
원래 맞춤 정장에 사용되는 용어였지만 지금은 영역이 넓어지는 추세지요. 어원에 대해선 여러 가지 주장이 있지만
‘비스피크(Bespeak)’라는 영어의 동사에서 왔다는 설이 일반적이에요.
‘시사하다’, ‘보여주다’라는 뜻이지만, ‘말하는 대로’라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1583년에 발간된 영국 옥스포드 사전에 처음 등장했는데요. 물건을 만들기 전에 의뢰하거나 주문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bespoke – 형용사 [주로 명사 앞에 씀], (특히 英 격식)
1. (美 주로 ‘custom-|made) 제품이 (개인 주문에 따라) 맞춘
a bespoke suit : 맞춘 양복
2. 맞춤 생산을 하는
a bespoke tailor : 맞춤 양복 재단사